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몸의 적응 능력이 약한 어린이와 어르신, 만성질환자, 야외근로자 등은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느끼는 수준을 넘어 체온 조절 중추에 부담을 주고 수분과 염분을 다량 배출시켜 탈수나 열사병, 열경련 등 심각한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시민 스스로 일상 속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원칙은 규칙적인 수분 섭취다.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유지해야 한다. 실내 환경을 시원하게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실내 적정온도인 26~28℃를 유지하고, 선풍기나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체온 상승을 막아야 한다.
햇볕이 가장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하거나 야외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시원한 그늘이나 실내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활용해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옷차림 역시 땀 흡수가 잘 되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밝은색 옷을 선택해야 한다.
무엇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절실하다. 어지럼증이나 두통, 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웃과 가족이 자주 안부를 살피고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건강수칙들이 나와 우리 이웃의 소중한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패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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