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8월 7일까지 시각·청각장애인의 방송 매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6년 시각·청각장애인용 TV(유상) 보급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방송(자막, 화면해설, 수어)을 보다 편리하게 시청·청취할 수 있도록 특화 제작된 전용 TV를 유상으로 보급하는 장애인 복지 지원책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아닌 일반(비저소득층) 등록 시각·청각장애인 및 국가보훈부 등록 눈·귀 상이등급자다. 단, 지난 2020년부터 2025년 사이 시각·청각장애인용 TV를 이미 수령했던 대상자는 제외된다.
지급되는 전용 TV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안내 및 화면해설 기능,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 이동·확대 및 수어 화면 분리 기능 등 맞춤형 편의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자기부담금은 10만 원이며, 입금 계좌는 지원대상자 결정 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8월 7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가유공자증 또는 보훈보상대상자증 사본(국가보훈부 등록자의 경우)도 함께 첨부해야 한다.
장애 정도와 연령 등을 고려한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최종 보급 대상자가 선정되며, 지자체에 배정된 보급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신청자 전체가 선정되지 않을 수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방송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시각·청각장애인분들이 이번 맞춤형 TV 보급을 통해 미디어 정보에 한층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원 요건을 갖춘 대상자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맞춤형 TV 보급은 정보 소외 계층의 미디어 접근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일상생활의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문의: 광양시 총무과(061-797-4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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