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미술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다.
전남도립미술관은 7월부터 12월까지 관내 2층 대강의실에서 ‘MTT(Museum Tea Time) 2026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지역민이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현대미술, 그 흥미로운 단편들’을 주제로 한 전남도립미술관 인문학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미술을 어렵게 느끼는 시민들에게 작품과 시대, 사회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는 오는 7월 29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 전남도립미술관 2층 대강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강사진은 각자의 전문 분야를 바탕으로 현대미술을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인 6강으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오는 7월 29(수)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의 ’20세기 미술과 여성의 이미저리’를 주제로 시작, 2강 8월 26일 이지호 관장의 ‘피카소 이후 원주민 예술이 바꿔온 현대미술’, 3강 9월 30일(수) 조인호 미술사가의 ‘남도미술과 수묵의 현재성’, 4강 10월 28일(수) 조상인 서울경제 기자의 ‘현대미술과 오늘의 사회’, 5강 11월 25(수) 이태호 미술사학자의 ‘동서양 산수풍경화, 겸재 정선과 폴 세잔느’, 6강 12월 30일(수) 이태호 미술사학자의 ‘오지호와 천경자가 사랑한 반 고흐’ 등 현대미술을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보는 강연이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회당 100명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전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광양읍에 사는 윤모씨는 “가까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차를 마시며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듯 미술을 이해하는 기회가 주어져 반갑다”라며 “어렵게만 생각했던 현대미술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남도립미술관 인문학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술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일상에서 즐기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선입견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로 여겨져 왔다. 전남도립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인문학 아카데미는 전문가의 해설과 시민 참여를 통해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 문화교육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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