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농협이 주최한 제6회 광양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서산클럽이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광양농협은 5월 29일 광양동천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광양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와 내빈, 봉사요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회는 광양농협 지도유통팀 배승호 상무가 맡았다. 배 상무는 “이번 대회는 원로 조합원 및 농업인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 각 동호인의 건강 증진과 운동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상완 상임이사가 내빈을 소개했다. 대회장인 허순구 조합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광양시의회 의장 및 의원, 전남도의회 의원, 광양시체육회장, 광양시파크골프협회 회장 및 역대 회장, 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장, 산림조합장, 광양농협 임원, 행복나눔봉사단, 그리고 7개 클럽 선수 216명이 참석했다.
대회에 앞서 제5회 우승팀인 중마클럽 오은영 회장이 허순구 조합장에게 우승기를 반환했다. 중마클럽은 3·4·5회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클럽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광양농협은 5년 연속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며 “이 성과는 조합원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덕분이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도 많은 만큼 더욱 발전하는 대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파크골프협회 황호정 회장은 환영사에서 “광양시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갖고 계신 정인화 시장을 비롯한 각계 내빈과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축사에서 “광양농협이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정과 노력으로 대회를 이어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께 건강과 즐거운 삶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서를 맡은 동백클럽 김문성 선수와 하나로클럽 이성자 선수는 허순구 조합장 앞에서 페어플레이를 다짐했다.
경기 결과 단체전 1위는 서산클럽이 차지했고, 2위는 중마클럽, 3위는 백운클럽, 4위는 마로클럽, 5위는 동백클럽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 남자부 1위는 중마클럽 장갑원(53타), 여자부 1위는 백운클럽 서금순(54타)이 차지했다. 마로클럽 변정복 선수는 홀인원을 기록했으며, 베스트 드레스상은 서산클럽 서선숙 선수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서는 단체전 1위 팀에 우승기와 상장·상금이, 2~5위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전 1~5위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주어졌으며, 홀인원상과 베스트 드레스상도 함께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