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양기업, 올해도 연탄·김장김치 나눔…2006년 이후 누적 25만5300장·1만8200포기 달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사인 (주)광양기업(대표이사 황재우)는 지난 7일 이 회사 사옥에서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사랑의 연탄·김장 나눔’행사에는 황재우 대표이사와 정인화 시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연탄과 김장김치는 광양기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탄은 총 3300장이며, 소외계층 10세대에 300장씩 광양기업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했다.

김장김치는 총 1000포기 중 400포기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배분됐고, 나머지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기업 사랑의 김장·연탄 나눔 행사는 이 회사 봉사단인 ‘사랑나누기 봉사단’이 주축이 돼 지난 2006년부터 이어오는 한마음봉사 축제다. 올해까지 전달된 누적 연탄 수량은 총 25만5300장, 김장김치는 1만8200포기에 달한다.

전달식에 참석한 (주)광양기업 황재우 대표이사는 “우리 광양기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을 통해 마련한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한마음봉사 축제를 통해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김재경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광양기업의 임직원들이 모두 모여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걸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활동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광양기업은 지역소외계층, 무의탁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기타 생활보호 가정 등을 대상으로 회사 내 봉사활동 동호회를 통해 반찬나누기, 김장나누기, 생필품 나눔활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김보빈 기자
김보빈 기자
광양시니어클럽(노인일자리지원기관) 시니어홍보기자단 담당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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