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호 ‘효성 광양초남 액화수소 충전소’ 준공식이 7일 오후 2시 광양 초남 2공단 내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김영우 영산강 환경유역청장, 임형석 도의원 등 지역 대표들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5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진행됐으며,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 보조사업 일환으로 액화수소 충전소가 시범 설치됐다.
총 사업비는 국비 70억 원, 민간부담 80억 원으로 총 150억 원이 소요됐다. 설비 용량은 시간당 200kg으로, 하루 평균 약 15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날 행사는 효성중공업 대표 환영사, 정무부지사와 영산강 환경유역청장 격려사, 정인화 광양시장의 시행사 감사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충전소 구축 부지 제공과 관리 인허가 행정 지원, 주민 수용성 제고 등을 통해 효성 하이드로젠(주)이 안정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준공 후 설비 안전운전이 확보되면 시내 버스 및 수소차량 보유자들도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광양시 신산업과(061-797-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