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보건대학교는 6월 13일 오후 4시에 교내 진리관 앞에서 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발족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기를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참석자들. 사진=김려윤

광양보건대학교는 6월 13일 오후 4시에 교내 진리관 앞에서 학교 살리기 시민운동본부 발족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시민운동본부는 “광양에 하나뿐인 대학을 살리고자 시민과 시민단체협의회 광양YMCA, 광양YWCA, 광양참여연대, 광양환경운동연합 등이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배 광양시 시의회 의장, 전우영 총장 직무대행, 교수, 임·직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학교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대학 측은 “설립자의 400억 원대 횡령 사건으로 인해 정부 지원 제한 대학이 됐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양시와 광양시의회, 동문과 시민이 나서 학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법인이 파산 위기에 놓여 있는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2024년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120% 증가했고, 자발적 구조개선 이행계획서를 제출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승인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며, “이에 따라 2025학년도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제한 1년 유예를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학 측은 제출한 이행계획서에 대해 “신입생 충원율 등을 기반으로 하는 ‘대학 기관 자가 진단평가’ 구조개선 계획과 2024년 대학발전 기금 30억 원 모금 계획을 기반으로 하는 ‘재정평가’ 등이 포함돼 있다”며, “재단 승인이 나자마자 기부 의사를 밝힌 재정 기여자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보건대는 현재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방사선과, 치기공과, 응급구조과, 물리치료과,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제철산업과, 응용전지과, 사회체육과 등 11개 과가 개설되어 있다. 2025년도 입학정원은 수시모집 335명, 정시모집 38명, 정원 외 모집 60명 등 총 433명입니다.

서영배 시의회 의장은 “모든 시민의 관심에 의해 보건대학교가 다시 한번 정상화 길로 가서 지역사회를 떠받치는 대학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라며 “불씨를 살려보자”라고 강조했다.

광양보건대학교 살리기 1만 원 후원 계좌: 광주은행 1107-021-726306 (학법)영남학원(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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