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9회를 맞는 ‘광양벚꽃문화제’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금호동 백운쇼핑센터 조각공원 일원에서 ‘다시 봄, 벚꽃에 물들다’란 슬로건으로 개최됐다.

2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식전 행사는 김두수 MC와 함께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 및 가수 공연, 난타록공연,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풍물반 공연 순으로 한껏 분위기를 띄웠다.

광양벚꽃문화축제 박승용 추진위원장 환영사. 사진=최학인

이날 축제에는 많은 지역주민과, 정인화 시장, 서영배 시의회의장 등 귀빈이 참석했다. 광양벚꽃문화축제 박승용 추진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2년 시작한 축제가 아홉 번째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중단되고, 5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흐른 후 잊혀지지 않고 열리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박승용 위원장은 이어 “이번 축제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지역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되는 ‘금호동 역사 사진전, 벚꽃길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등은 금호동의 자부심”이라며, “금호동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축제를 함께 빛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축사를 전하는 정인화 시장. 사진=최학인

정인화 시장은 축사에서 “가슴이 설레는 새봄의 한 가운데에 5년 만에 많은 성원과 관심 속에 다시 축제가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축제가 열리는 이곳 ‘금호동 철조각공원 벚꽃길’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꽃길 중에 하나”라며, “금호동민들께서 이 길을 아끼고 사랑해 왔기에 더더욱 자부심을 느끼는 원천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 광양제철 GLD5기 퇴직자들. 사진=최학인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 김원태 씨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금호동 추진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벚꽃이 피지가 않아 아쉽다”고 했다. 또 다른 금호동 주민 유연섭 씨는 “포스코 퇴직동기 모임을 행사에 맞춰 찾았다”며 “이 지역에 제철소가 들어올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신 금호동 이주민께 감사드리고, 광양시가 태동하게 한 포스코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금호도 이주민의 탑. 사진=최학인
광양시립국악단 연주. 사진=최학인

이날 행사에는 오색띠를 두른 농악대가 행사장에 들어 오면서 관중의 어깨를 들썩이게 흥을 돋우며 꽹가리, 북, 장구, 징으로 한바탕 여러가지 모리장단을 선보여 관중으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광양시립국악단 공연은 비로 인해 아쉽게 중단됐다.

행사장 먹거리를 찾는 모습. 사진=최학인

23일에는 청소년 페스티벌, 초대가수공연, 합기도 시범, 벚꽃가요제 예선, 경품추첨 등이 열렸다. 24일에는 전국밸리댄스대회, 광양시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이어 벚꽃가요제 본선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백운아트홀’ 에서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영화 “파묘”를 관람했다.

1개의 댓글

  1. 우리동네 취재 감사합니다. 벚꽃이 이제야 만발하고 눈꽃이 되어 차도에 날리네요. 내년에는 더 화려한 축제로 거듭나리라 기대하며 많이 놀러오세요. 금호동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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