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창출사업으로 오픈한 카페 Modu(모두) 에서 일하는 시니어 바리스타. 사진=문성식

광양지역 시니어들이 저렴하고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Modu(모두)’. 이 카페는 광양시니어클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시작했다.

이 카페는 지난해 12월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한 포스코 인재양성교육사업으로 오픈해 어느덧 1년을 맞았다.

이 카페는 광양시가족센터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카페 이용 대상은 가족센터방문객들과 주변 사무실 직원들과 주민들이다. 누구나 편안하게 들어와 차 한잔 할 수 있는 카페다.

‘카페 Modu(모두)’의 특징은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시니어들의 전문성을 살리고 있다는 점이다. 인재양성교육을 통해 전문바리스타자격을 취득하고 실습을 거쳐 일자리에 투입하는 방식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참여한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비교적 큰 성취감과 만족감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다. 현재는 시니어 바리스타 11명이 하루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주된 메뉴는 잘 볶아낸 원두로 추출된 에스프레소 커피를 비롯해 커피를 잘 선호하지 않은 손님들을 위해 맛과 건강에 신경 쓴 유기농 수제 청과·음료 및 다과 종류들이다.

카페 일자리에 참여 중인 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전문성 있는 노인일자리에서 자신의 취향과 재능을 살릴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한다”며, “다만, 카페 Modu(모두)가 건물 안쪽에 있어 주민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