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광양농업, 함께 성장하는 농촌’을 주제로 한 2026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9월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를 비롯한 광양시 5개 농업인 단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농업·임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초대가수 초연의 트롯트 메들리, 무지개고고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으며, 오전 11시 (사)한국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서정순 회장의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이어졌다. 광양시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농촌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윤미정 씨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송수종 씨 등 5명이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노만호 회장은 농촌지도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농촌지도자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박종욱 씨 등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 회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박성애·조명진 씨에게 우수회원 표창을 수여했다.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 농업인 단체의 조직 활성화를 위해 힘쓴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이 전해졌다.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 박광기 회장은 광양시청 기술보급과 권은진·김원지 주무관, 농업정책과 오재헌 팀장·조은효 주무관, 산림소득과 정보민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광기 한국농촌지도자광양시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유례 없는 무더위와 폭우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오늘만큼은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농산물의 가공·유통·판매망 확충과 수출 확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영농형 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도 농민의 아들로 타작도 해보고 고구마와 고추도 재배해 농업인의 애환을 잘 안다”며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양시의회 이기연 의장은 “우리의 먹거리를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농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곡성·구례 지역구 권향엽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풍성한 수확 뒤에는 폭염과 폭우를 견디며 땅을 일군 농업인들의 땀과 수고가 있다”며 “농산물이 제 값을 받고 농업인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과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축사에 이어 이웃사랑 기부금 전달, 경품 추첨, 기념촬영과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 후에는 각 읍·면 단위 천막에서 농업인들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영농 현장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쪽에 마련된 임대농업기계 전시장도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농업인들은 잠시나마 걱정과 시름, 바쁜 농사일을 내려놓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해 농사의 어려움을 함께 견뎌온 농업인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다짐하는 뜻깊은 화합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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