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루기·품새·격파·태권체조 등 4개 종목 열려…개인·단체전으로 기량 겨뤄
2026년 제14회 광양시장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9월 19일 광양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선수와 지도자, 태권도 관계자 및 가족 등 1,8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태권도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태권도 저변 확대는 물론 예의와 존중, 화합이라는 태권도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겨루기,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정신과 기상을 담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라며 “힘과 기술을 겨루는 순간에도 상대에 대한 존중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유익한 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권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새로운 품새나 기술을 익히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높이고 성취감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며 “우리 생활 가까이에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생활체육으로 그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광양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고 청소년들이 바른 인성과 체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대회를 준비해주신 광양시태권도협회와 지도자,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권도가 학생과 선수만의 운동을 넘어 나이와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더욱 넓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권형선 광양시태권도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고유 무예로서 신체 단련뿐만 아니라 불굴의 정신과 예의범절을 함양하는 전인교육의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대회를 통해 승패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고 서로를 격려하며 태권도 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경환 전라남도태권도협회장, 이기연 광양시의회 의장, 김용서 광양시체육회장이 축사를 전하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경기는 국기원 유품·유단자를 대상으로 유급자, 유품·유단자 경기와 3인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3인 단체전은 유품·유단자 남녀 통합으로 운영됐다.
태권체조는 7명 이상 9명 이하가 한 팀을 이루는 단체전으로 펼쳐졌다. 정확성 부문의 정확성·리듬·고유성과 연출성 부문의 숙련성·표현성·창작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개인 트로피와 개인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태권도의 기본정신인 예의와 존중을 실천하며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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