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전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를 본격 운영한다. 리플렛=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광양시환경교육센터는 다양한 환경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김대현

전남광주특별시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플랫폼 ‘탄소모아 탄탄e’​를 본격 운영한다.

‘탄소모아 탄탄e’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한 탄소저감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주는 제도다. 참여자는 연간 최대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대상은 걷기, 대중교통 이용, 자전거 타기, 다회용컵 사용, 로컬푸드 구매, 개인정원 가꾸기, 환경캠페인 참여 등 생활 속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이다.

올해부터는 탄소저감 활동 인증 기준도 일부 변경됐다. 배달음식 주문 시 일회용기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주문 완료 내역 또는 영수증을 제출해야 하며, 다회용컵 사용은 개인컵과 영수증이 함께 보이는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로컬푸드 구매와 개인정원 가꾸기 역시 구매한 물품과 영수증이 함께 보이는 사진으로 인증해야 한다.

인증에 사용하는 영수증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소재한 사업장에서 발행한 것만 인정되며, 가맹점명과 결제일시, 해당 미션 수행 내용이 확인되어야 한다.

이번 제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는 동시에 지역사랑상품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남 22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도민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탄소모아 탄탄e’는 탄소저감 활동을 쉽고 편리하게 인증하고 포인트를 적립·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가입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신의 실천 내역과 포인트 적립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동기 부여에도 도움이 된다.

참여 대상은 만 7세 이상 전남도민이며, 만 14세 미만은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아 가입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탄소모아 탄탄e’​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하면 된다.

전남광주특별시 관계자는 “탄소모아 탄탄e는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더 많은 도민이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 운영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도는 환경보호와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을 확대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걷기와 대중교통 이용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만으로도 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문의:  전남환경진흥원(187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