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러시아 미술 전문 갤러리 '까르찌나' 김희은 대표는 "삶의 가치를 보여주는 사회주의 리얼리즘 예술 세계와 계절의 감흥을 표현한 작품에서 감성의 힐링이 되기 바란다"며 색채 풍경화 전시 의미를 전했다. 김희은 대표가(왼쪽) 관람객에게 작품 해설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환
전시에는 러시아 리얼리즘 현대 작가 12인이 러시아의 자연과 삶, 그리고 특유의 정서를 화폭에 담았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빛을 머금은 겨울 숲, 봄을 기다리는 자연의 변화, 고요한 아침 마을 풍경 등 러시아의 계절적 풍경을 담아낸 무드 풍경화는 깊은 감성과 서정성을 전한다. 반창고 갤러리 전시관 모습. 사진=정경환
리얼리즘 회화가 갖는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색채를 통해 러시아 설경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웅장함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이 선보인다. 왼쪽부터 첫 번째 ‘땅의 숨결’, 두 번째 ‘햇살 비치는 날’, 세 번째 ‘작은 호수’. 사진=정경환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참여한 드로잉 작품. 사진=정경환
인서리공원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낡은 주택과 창고를 갤러리, 북카페, 전시관, 스테이(숙박시설), 아트숍 등으로 재탄생시켜 문화와 예술, 휴식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 플랫폼이다. 반창고갤러리는 하반기 5회 전시가 계획돼 있으며, 다음 전시는 6월 26일 윤형택 작가의 개인적이 열릴 예정이다.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 외관. 사진=정경환
광양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특별기획전 ‘눈의 나라 러시아’가 열리고 있다.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러시아 작가 작품 전시로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이미지= 인서리공원

광양시 인서리공원 반창고 갤러리에서 특별기획전 ‘눈의 나라 러시아’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시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인서리공원 운영 주체인 ㈜아트앤광양과 국내 유일의 러시아 미술 전문 갤러리 까르찌나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러시아 리얼리즘 현대 작가 12인의 작품 44점을 만나볼 수 있다. ‘풍경을 통해 감정을 담아내는 무드 풍경화’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러시아의 자연과 삶, 그리고 특유의 정서를 화폭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끝없이 펼쳐진 설원과 빛을 머금은 겨울 숲, 봄을 기다리는 자연의 변화, 고요한 아침 마을 풍경 등 러시아의 계절적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이 깊은 감성과 서정성을 전한다.

관람객들은 리얼리즘 회화가 갖는 섬세한 표현력과 풍부한 색채를 통해 러시아 설경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웅장함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여름으로 향하는 계절의 길목에서 만나는 겨울 풍경은 색다른 감동과 예술적 치유의 시간이 된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 관람뿐 아니라 전문 도슨트 해설과 관람객 참여형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까르찌나 김희은 대표는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러시아 미술을 광양에서 소개하게 되어 뜻깊다”며 “무드 풍경화를 통해 러시아 겨울 풍경이 지닌 독특한 정서와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4시 등 하루 세 차례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다.

한편 인서리공원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낡은 주택과 창고를 갤러리, 북카페, 전시관, 스테이(숙박시설), 아트숍 등으로 재탄생시켜 문화와 예술, 휴식이 공존하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반창고 갤러리의 다음 전시는 6월 26일 윤형택 작가의 개인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