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골약동이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봉사 활동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골약동(동장 박정금)은 지난 26일 성황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21회 골약동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골약동 청년회가 주관하고 지역 사회단체들이 합심해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권향엽 국회의원이 방문해 어르신 및 봉사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골약동 청년회는 지난 2004년 조직된 이래 21년 동안 매년 경로위안잔치를 주도하며 지역의 효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체험 부스와 먹거리 나눔으로 시작됐다. 풍물단과 퓨전장구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효행자 표창, 마을별 노래자랑 등이 이어졌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골약동 청년회가 효 사랑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광양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청년회장이 헌신적인 봉사자들에게 감사장과 표창장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역 단체들의 체계적인 협력도 돋보였다. 통장단은 파전을 부치고 새마을부녀회는 점심 식사와 간식을 준비했으며, 청년회는 행사장 조성과 정리를, 동사무소 직원들은 음식 배달을 맡아 질서 정연하게 행사를 지원했다. 또한, 이·미용 봉사, 네일아트, 인생네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재능 기부 부스가 운영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골약동 청년회 관계자는 “예산 여건상 경품 준비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박정금 골약동장은 “행사에 참여해 준 재능봉사단과 통장협의회 등 모든 사회단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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