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박병관 대표는 “18시간 동안 열심히 참여하신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삼고, 이를 실생활과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김대현
4월 29일 보성주암호생태관 현장견학(30명) 당시 기념촬영. 사진=(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4월 29일 광양 하수처리장 현장견학(30명) 당시 기념촬영. 사진=(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광양시 환경교육센터 허숙희 강사는 “지구를 위한 옷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김대현
4월 30일, 홍세희 강사의 마지막 수업에서는 ‘기후위기에서 담대한 전환으로’라는 주제로 그린리더 활동과 기대효과에 대해 팀별로 소통하며 토론을 진행한 후, 발표 실습을 실시했다. 사진=김대현

광양시(시장 정인화)와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4월 30일 환경교육센터에서 ‘탄소중립 실천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감 실천을 확산할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총 수료 인원은 42명으로, 고급과정 35명, 중급과정 2명, 초급과정 5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탄소중립과 우리의 역할 ▲기후변화의 이해 ▲미세먼지 바로알기 ▲지구를 위한 녹색소비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자원순환과 제로웨이스트 ▲ESG의 중요성 ▲지구를 위한 옷 선택 ▲생태환경과 기후변화 ▲기후위기에서의 담대한 전환 등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견학에서는 보성주암호생태관과 광양하수처리장을 방문, 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박병관 대표는 “교육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계기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실생활에서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 황광진 환경과장은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라는 현실 앞에서 우리가 함께 행동하고 변화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쌓는 기회였다”며 “탄소중립 실천가로서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산업도시로서 2차전지, 수소산업,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가들이 환경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061-791-4554)

김대현 기자
김대현 기자
1979년 P사 입사, 1986년부터 광양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퇴직, 현재 광양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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