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산 치유의 숲’이 광양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25일 광양시(시장 정인화)에 따르면, ‘백운산 치유의 숲’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연간 1만 5천여 명이 이용하는 대표 산림복지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운산(1222m) 자락에 자리 잡은 ‘백운산 치유의 숲’은 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55ha 면적에 2019년 6월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예부터 전해지는 삼정기(봉황·돼지·여우) 이야기를 담은 숲길이 조성되었다.
아름드리 삼나무·편백나무·리기다·테에다·참나무 등이 조화롭게 숲을 이루고 있다. 따뜻한 햇빛,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천년의 숲은 시민의 안식처이자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공간이다.
광양시 ‘백운산 치유의 숲’ 센터는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용객들의 건강증진과 정서안정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백운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치유의 숲 센터·치유 숲길·치유정원·치유마당·풍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광양시는 특히 이용객의 건강상태와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소년 대상 ‘한걸音 두걸音’, 직장인 대상 ‘여우野 놀자’, 장애인·어르신 대상 ‘싸木싸木’, 가족 대상 ‘다福다福’ 등이 있다. 갱년기 여성·암 경험자·임산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은 이완체조·맨발 걷기·숲속 요가·족욕·해먹 명상·아로마테라피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이용객의 신체 활력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치유 숲길은 7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봉황 돋움길(2.2km), 돼지 꿈길(0.6km), 여우 오름길(2.1km), 햇살 마루길(0.7km), 숯가마 옛길(2.0km), 심신수양 길(2.4km), 맨발 황톳길(0.3km)이 있다. 건강상태와 계절에 따라 선택 가능한 7개 노선, 총 연장 10.3km의 치유 숲길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은 백운산(1222m) 자락에 자리 잡은 광양시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55ha 면적에 2019년 6월 개장해 운영되고 있다. 예부터 전해지는 삼정기(봉황·돼지·여우) 이야기를 담은 숲길이 조성되어 있으며, 아름드리 삼나무·편백나무·리기다·테에다·참나무 등이 조화롭게 숲을 이루고 있다. 따뜻한 햇빛,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천년의 숲은 시민의 안식처이자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공간이다.
산림치유활동은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 받게 되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의 숲에서 인체 면역력 향상을 통한 건강증진을 꾀하는 활동이다. 산림치유를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상호 간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킨다. 또한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을 말한다. 산림치유는 질병의 치료행위가 아닌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기능을 한다.
산림치유의 효과로는 우울증상 완화, 숲길 걷기를 통한 혈압 감소,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향상, 인간관계 개선 등이 있다.
‘백운산 치유의 숲’ 운영 시간은 하루 2회(오전 10시12시, 오후 2시30분4시30분)이다. 동절기에는 실내 중심 프로그램으로 조정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및 대체 공휴일이다.
체험 인원은 회당 15명 내외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이용 요금은 개인 기준 5000원, 단체(15인 이상)는 4000원이다. 광양시민은 50% 할인되며,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 가정·기초생활수급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험 예약은 ‘백운산 치유의 숲’ 홈페이지(http://bwmt.gwangyang.go.kr)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백운산 치유의 숲’은 단순한 숲길이 아니라, 전문화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힐링할 수 있는 복지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산림자원을 통해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백운산 치유의 숲 주소 :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계로 337
문의 : 광양시 휴양림과(061-797-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