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미국 작가 ‘래리 피트먼’ 회화전 개막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3월 18일 한국 미술관 최초로 미국 작가 래리 피트먼의 회화작품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래리 피트먼 작품 전시장 입구. 사진=정경환
전남도립국악단 정윤해(가야금)와 김동근(장고)의 가야금 산조 연주가 개막식 식전 축하 행사 1부로 펼쳐졌다. 김혜숙(해금)과 신정민(기타)은 컬래버레이션으로 축하공연 2부 ‘적염’을 연주, 전시 작가와 내빈들의 환호를 받았다. 외국 내빈들에게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국악 연주가 기획됐다. 사진=정경환
개막 행사 후 래리 피트먼 작가는 4곳의 전시룸(Room)을 순회하며 행사 참가자와 관람객들에게 자신의 작품 내용과 작업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왼쪽 안경 쓴 이가 작가 래리 피트먼이다. 사진=정경환
개막 행사 후 작가와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아홉 번째는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 여덟 번째는 래리 피트먼 전시 작가, 미술관장의 오른쪽에는 로셀 스타이너 전시 큐레이터, 다섯 번째는 주순선 전라남도청 전남동부지역본부장이 자리했으며, 그 외 미술계 내빈들이 함께했다. 사진=정경환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3월 18일 한국 미술관 최초로 미국 작가 래리 피트먼의 회화작품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래리 피트먼은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현대사회의 재생과 회복 등 현대인의 삶을 탐구해왔다. 그의 작품은 휘트니 비엔날레, 카셀 도큐멘타, 베니스 비엔날레 등 유수의 국제 전시에 소개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14년간 제작된 회화와 드로잉 작품 40여 점이 공개된다.

이번 전시는 미국 작가 겸 큐레이터 로셀 스타이너가 기획했으며, 래리 피트먼의 7개 연작 중 4개의 연작이 최초로 한 공간에 소개된다. 특히,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제작된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며,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을 담아냈다.

래리 피트먼은 독창적인 시각언어를 발전시켜 현대 미술계에서 중요한 예술가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회화는 조밀하고 중첩된 기호와 상징이 특징이며, 관람자의 직관과 상상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또한, 다양한 기법과 독특한 색상 조합, 공예적이며 장식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주순선 전라남도청 전남동부지역본부장은 “전남도립미술관은 매년 해외 저명 작가를 초청해 동시대 현대미술 흐름을 조망하는 국제 전시를 개최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 문화융성시대를 열고,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 세계 미술계에서 높이 평가받는 래리 피트먼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전시를 통해 예술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제신문 문화부 조상인 기자는 “전남도립미술관은 신생 미술관임에도 체계적인 컬렉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래리 피트먼 전시처럼 해외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주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남도립미술관은 이번 전시에 이어 3월 28일 청년 작가전 ‘사라진 문을 두드릴 때’와 강종열 작가의 ‘동백, 시간의 얼굴’ 회화전을 동시 개막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미술관 누리집(artmuseum.jeonnam.go.kr)과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경환 기자
정경환 기자
문화유산 답사 여행과 글쓰기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글 벗들과 정서적 풍요를 가꾸는 삶을 살고 있음. 숲과 정원에 관심이 있고 식물가꾸기와 음악활동을 취미로 즐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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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1. 멋진 전시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시장을 꽉 매울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기대해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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