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중증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시민들의 증상 관리와 악화 방지, 일상생활 및 사회적 기능 향상을 위해 주간 재활 및 직업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는 시민들의 자립을 돕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운영되며,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광양시는 참가자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재발 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스트레스 관리 및 긴장 완화를 위한 음악치료 △공예·차 문화를 활용한 정서 관리 △생활체조·전래놀이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 기술훈련 △개인위생·수면 관리 △복용 약물 이해 및 부작용 관리 교육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영화 관람, 나들이,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중요하다”며 “정신질환 예방부터 일상 회복까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을 앓는 시민들의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과 정서 안정, 일상생활 능력 회복 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061-797-37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