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달 30일까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일상 속 친환경소비 실천수칙. 리플렛 = 환경부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생활실천 이벤트, 홍보 캠페인, 소등 행사를 추진한다.

광양시는 전라남도 탄소중립주간을 맞아 2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사)전남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 자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높이고 실천을 장려할 계획이다.

광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 △종이 타월·핸드 드라이어 대신 개인 손수건 사용 △1회용 컵 대신 다회용기 사용 △중고제품 이용 및 나눔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 사용 등 자신만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을 촬영해 SNS에 해시태그를 넣어 게시하거나, 이메일(green4554@hanmail.net) 또는 네이버폼(https://naver.me/x67HHwzi)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50명을 추첨, 모바일교환권을 지급한다. 모바일교환권은 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등 판매금융기관에 신청해 카드정립, 현금,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3월 31일.

광양시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이벤트 외에도, 전라남도 탄소중립주간 동안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주요 건물과 시설의 불을 끄는 소등 행사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황광진 광양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와 캠페인이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가 2,000명 육성을 목표로 자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792명의 탄소중립 실천가를 배출했다. 또한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 (사)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061-791-4554)

김대현 기자
김대현 기자
1979년 P사 입사, 1986년부터 광양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퇴직, 현재 광양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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