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노인복지관(관장 정병관)은 1월 23일과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홀몸노인 마음이음사업’에 참여하는 독거 어르신 50가정에 ‘명절 생필품 행복 키트’를 전달해 광양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마노인복지관은 포스코1%나눔재단 광양제철소의 지원을 받아 설 명절에 필요한 생필품을 마련해 키트로 구성했다. 이번 행복 키트는 떡국떡, 사골곰탕, 유정란, 레드향, 사호두, 아몬드, 줄약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으로 이루어진 ‘마음이음 꽃꽂이 봉사단’이 고위험 우울형 독거 어르신 50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했다.
마음이음꽃꽂이재능봉사단 장용희 단원은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재물을 쓸어 담기를 바라는 의미로 키링 50개를 함께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중마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추운 겨울, 특히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홀로 보내지 않도록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