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11월 2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경모 사진작가의 필름과 기록사진의 가치와 위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이경모 작가의 작품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양시 문화예술과 국가유산팀 최상종 팀장의 행사 소개를 시작으로 정인화 광양시장 환영사, 광양시의회 의장 축사, 이승준 유족 대표의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된다.
학술회의는 오호석 단국대학교 석주선 기념박물관 학예연구사 진행으로 ▲이경모 작가의 생애와 활동 ▲기록사진의 역사적 가치 ▲기증 필름 자료의 유형 분석 및 기록유산으로서의 가치 ▲기증 필름의 보존과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어 엄기표 단국대학교 교수 진행으로 허용무 동신대학교 교수, 이은철 남도학연구원 소장, 이준식 신구대학교 교수의 종합토론이 열린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서 “광양이 낳은 전설적인 사진예술가 이경모 선생의 작품과 카메라가 광양시에 기증됐다”며 “이경모 기념관 설립을 통해 그의 뜻을 기리고 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광양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문의 : 061-797-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