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덕례발전협의회와 LF스퀘어 광양점이 지난 27일 오후 1시 LF스퀘어 광양점 옆 잔디광장에서 ‘광양 인덕뜰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덕례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LF스퀘어 광양점이 주최했다.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시의회의장, 박창호 덕례발전협의회장, 이명만 관광협의회장, 강선구 LF스퀘어 본부장을 포함한 내빈 10여 명과 덕례발전협의회, 덕례청년회, 이장단,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 3000여 평의 잔디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는 오후 1시부터 난타, 개회식, 레크레이션, 랜덤플레이댄스, 보물찾기(순금), 명랑운동회 순으로, 2부는 오후 5시부터 바이올린 연주, 라별어게인 공연, 거리노래방, 콘서트, 경품추첨, 폐회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LF스퀘어 측이 협찬한 생맥주(500cc)는 2000원에 판매됐고, 이 가운데 1000원은 어려운 이웃에 기탁됐다. 다양한 푸드트럭과 덕례발전협의회가 주최한 바자회도 함께 열렸고, 덕례이장단은 전, 어묵,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장소로서 이 기회를 마련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예산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축사에서 “덕례리 주민의 염원을 담아 준비된 이 행사가 시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를 주최해준 LF스퀘어 측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창호 덕례발전협의회장은 “LF스퀘어의 협찬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이번 행사가 덕례공동체의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축제의 발전을 위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