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지속가능경영과 ESG’를 올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교과목을 개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속가능경영 과목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으로 올해 2학기에는 ∆가톨릭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울산대 ∆중앙대 ∆포스텍 ∆한양대(가나다순) 등 11개 학교에 개설했다. 특히 교육부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 ∎경상국립대 ∎순천대 ∎울산대 ∎포스텍 등 5개 대학에도 개설하여 글로컬 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1학기 300명, 2학기 400명 총 700여 명의 수료가 예상돼 2학기까지 누적 23개 대학, 1,700여 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게 되는 것이다.
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 지원을 위해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등 그룹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 실무자와 멘토링 및 특강 자료 등을 제공한다. 지속가능 경영 과목은 개념과 이론 능력과 실천 등 역량 함양을 위해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따라서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을 직접 프로젝트로 구상해 볼 수 있어 교수와 학생들로부터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올 1학기 수업에 참여했던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차주은 학생은 ‘이론 위주 수업에서 현직에 있는 멘토 사원들과 함께 실제 상황을 적용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 11월 말,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 교수진 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포스코 ESG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를 개최, 대학생들이 한 학기 수행한 지속가능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글로컬대학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 경영 과목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