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와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 광양시가족문화센터(센터장 손경화)는 13일 중마119안전센터, 광양소방서와 함께 광양시가족문화센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광양시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30분 동안 광양시니어클럽, 광양시가족문화센터 직원 등 26명을 대상으로 화재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 자위소방대 현장대응절차 숙지·숙련을 위해 중마119안전센터, 광양소방서와 합동소방훈련을 마련했다.
광양시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합동소방훈련에 앞서 “이번 훈련은 가족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매년 시행되는 소방훈련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 몸이 익숙해지도록 소방훈련에 성실하게 임해 줄 것”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가족문화센터 2층 어울림 내 화재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119신고, 신속한 피난 및 피난 유도, 화재진화, 응급환자 후송 등 자위소방대의 신속한 화재 대처능력과 현장 대응임무, 절차 등을 훈련하고 숙지했다.
특히, 이날 중마119안전센터 소방차와 응급차가 출동, 실제를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소방훈련을 마친 후 훈련에 참가했던 참가자 전원은 가족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중마119안전센터장 이형우 소방경의 ‘훈련 총평’과 EBS 자료를 인용한 ‘화재시 완강기 사용에 의한 비상탈출 VCR 영상교육’에도 받았다.
광양시와 광양시니어클럽, 광양시가족문화센터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동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화재발생 상황에 따른 화재상황 전파 ▲119 신고 ▲소방 발신기 작동 ▲직원 및 방문자 대피유도 ▲소화기 사용 및 작동 교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교육훈련을 통해 화재상황에서 신속한 대응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정금 여성가족과장은 “언제 어디서나 화재사고 위험성이 존재하는 만큼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게 필요하다”며 “다수의 방문자가 이용하는 가족문화센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위기상황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강기 설치는 2005년부터 모든 건축물 3층부터 10층까지 설치가 의무화됐다. 완강기는 특성상 추락과 고소공포를 막기 위해 실제 체험이 중요하다. 완강기는 사용자의 몸무게에 의해 자동으로 내려올 수 있는 피난기구로 연속해서 사용이 가능하다.
문의 : 광양시 여성가족과(061-797-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