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광양읍 매천로 801)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한복 명장 이소정 선생의 지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소정 명장은 60년 넘게 한복 제작과 보급에 헌신해온 장인으로, 섬세한 바느질 솜씨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통해 전통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유명하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페스티벌과 독일 뮌헨 국제수공예 박람회에서 왕실 한복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을 떨친 바 있다.
광양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은 지난 7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크기의 전통 한복을 입어보고 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양시는 한복 체험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동안 특별히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를 개방할 예정이다. 이번 개방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명품 한복을 입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굴렁쇠와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도 함께 즐기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는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건물로,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약 1930m²의 면적에 2동의 건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1호 관사에서는 ‘백암 이경모 사진가 기록전’이, 2호 관사에서는 ‘대한민국 명장 한복 체험’이 운영되고 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전통의 자부심이 담긴 한복을 입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많은 분들께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복 체험에 대한 예약 및 문의는 이소정 명장(010-7480-7855)에게 직접 할 수 있다.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 연락처: 061-797-1985
즐거운
명절에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아이들이랑 한번 참여해 보고 싶네요^^
예쁜 공주님들이 함께 체험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좋아요
감사합니다. 더 많은 좋은 정보 기대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