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시장 정인화) 녹색공간 확충과 동, 서천을 연결하는 휴식 공간으로 용강 로터리에서 동천 변을 잇는 경관광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광양읍 용강리 820-1번지 일원(면적 23,863㎡)에 총사업비 132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동천 자연경관을 접목한 특색 있는 ‘경관광장’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동천을 활용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산책과 힐링 공간이 어우러진 특화 휴게공간을 만들어 이용객들이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시민중심의 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관광장이 완성되면 지역주민들의 여가생활과 보행 편의성 향상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행정팀 김종빈 주무관은 “공사 중인 보도교는 금년 9월 경관조형물 설치를 마치는 계획으로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관광장은 26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편입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원녹지 및 광장은 각종 사회기반 시설의 기초이자 녹색도시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분야”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보행 교통안전을 위한 각종 공원녹지시설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강지역에 거주하는 허 모씨(55세)는 “동천 경관보도교가 산책길 보행교통에 도움이 되고 동천과 특화된 녹색공원이 어우러진 근린 생활환경 향상을 기대한다.”면서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