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희망도서관. 사진=윤광수
정인화 시장(중앙)이 영유아도서지원 책꾸러미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광양시가 16일 어린이 전문 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영유아 대상 도서지원 사업 ‘생애 첫 책&북스타트 기념, 엄마 아빠 책 읽어주세요!’ 행사를 개최했다.

광양시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출산가정에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생애 첫 책 지원사업’과 영유아 발달단계별 맞춤형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영유아 가족 150여명이 참석해 ‘책 읽어주는 시장님’, ‘책놀이 활동-계란 마라카스 만들기’, ‘매직버블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이날 정인화 시장은 올해 북스타트 선정도서 중 하나인 이서영 작가의 ‘오늘 뭐 했니?’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영유아부터 이어지는 독서 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인화 시장은 “아이들에게 어린시절부터 책 읽는 습관을 키워주고, 책과 친해지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애 첫 책 지원 등 영유아 독서 지원에 힘쓰고 있으니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도 많이 읽고 책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광양시에서 출생한 모든 아이에게 생애 첫 책 꾸러미를 제공하고, 이후 13개월 유아부터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까지 700명에게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생애 첫 책 지원사업을 알리기 위해 사업 홍보 영상과 북스타트 선정도서별 책 놀이 영상을 배포하고, 북스타트 단계별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책 읽는 가정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매년 광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광양시 초등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추진고 있다.

한편,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 공모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됐다.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지역 도서관에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 독서진흥,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광양희망도서관은 전문강사 파견과 웹툰 태블릿 등 수업 교구 등을 지원받아 정보취약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머그컵) 만들기’, ‘이야기를 만드는 웹툰 작가’ 등 책과 연계한 특별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우수도서관 선정은 희망도서관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이용해 주신 시민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도서관의 인기가 좋아 순천, 여수 부모님들도 자주 방문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책과 가까이하는 활동을 통해 공공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책 읽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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