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청년회, 제52회 어버이 날 기념 경로위안잔치 성료

광양시장이 지역 관계자 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
정인화 시장이 지역 관계자들과 식사하며 의견을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재만

골약동과 골약동 청년회가 제52회 어버이 날을 앞두고 경로효친사상 고취와 지역주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골약동과 골약동 청년회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황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동네 어르신과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 지원으로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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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청년회, 부녀회, 자생단체 등이 참여해 어르신을 위한 경로위안 잔치를 통해 노인 공경의식을 조성하고 동민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광양시장이 수여하는 효행상, 청년회장이 전달하는 감사패·공로패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차먹한 내외빈, 기관장, 단체장이 동네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렸고, 초대가수 공연, 퓨전국악, 품바공연, 동민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도 있었다.

이번 행사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서동영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장, 권향엽 국회의원 당선인, 박경미 도의원, 정구호·송재천·김보라 시의원이 참석했다.

사회단체에선 강삼수 발전협의회장, 이치호 주민자치위원장, 서병윤 통장협의회장, 강준열 체육회장, 이명섭 골약장학회장, 김봉권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 문혜걸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석했다.

청년회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수송 대책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수단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버스 3대를 임대해 운행했다. 심지어, 마을별 탑승인원에 따라 버스 운행 노선을 변경했고, 운행 버스 별로 청년회원 1명과 동사무소 직원이 탑승해 행사장까지 안전한 운행을 도왔다.

한편, 골약동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지난 3월말 기준 727명이다. 이번 행사 참석 대상은 그 절반인 373명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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