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올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확대 발굴과 착한 매돌이 선점(善店)사업을 통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15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결과 22개 업체가 신청, 실사 및 심사를 거쳐 적합한 15개 업소가 신규 지정됐다. 이에 따라, 한식, 일식, 중식 등 외식업 40곳, 이미용 및 세탁업 등 기타 개인 서비스업 14곳을 더해 모두 54곳이 됐다.
지정된 업소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와 장바구니 같은 소모품 꾸러미를 지원하며, 광양시 홈페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광양시 대표 음식인 광양숯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섬진강재첩, 광양기정떡에 대해서도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다양한 홍보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품목별 업소 가격이 지역 평균가격 이하이면서, 위생 청결 등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 중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허정량 투자경제과장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고물가 상황에도 물가안정에 기여한 착한가격업소에 인센티브, SNS 홍보 등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개인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착한가격 문화확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광양시 투자경제과(061-797-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