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3월부터 광양 구석구석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행하는 광양시티투어 시동을 건다.
광양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시는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순천역에서 출발하는 코스 외에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를 신설, 접근성과 선택권을 높였다.
관내코스는 역사힐링투어(월~목), 야경투어(금, 토), 단체투어 등으로 운영되며, 광역투어는 매월 특색 있는 코스로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야경코스는 순천역 탑승(16시) – 중마관광안내소 탑승(16시 30분) – 이순신대교홍보관 관람 – 이순신대교먹거리타운 석식 – 배알도섬정원과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구봉산전망 야경 – 중마관광안내소(22시) – 순천역(22시 30분)에서 일정을 마무리한다.
역사힐링코스는 순천역 탑승(9시) – 광양읍 터미널 탑승(9시 30분) – 백운산자연휴양림 숲캉스 – 광양불고기특화거리 점심 – 전남도립미술관과 광양예술창고 –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광양장도박물관 탐방 – 광양읍터미널(16시 30분) – 순천역(17시)에 도착하는 코스다.
광양시티투어 관내코스에 참가하려면 투어 3일 전까지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유선(061-761-9117)으로 예약해야 한다. 5명 이상 예약 시 운행된다.
자유로운 코스로 단독투어가 가능한 15명 이상 단체투어는 관광지 4곳 이상, 관내 식사 1식 이상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 투어는 7일 전까지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관내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일반 5000원, 군인·경로·학생 4000원, 장애인·미취학아동 3000원이다.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다.
광주유스퀘어에서 출발하는 광역코스 ‘광양여행 가는 날’은 광양매화축제(3월), 섬진강유채꽃단지(4월),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5일시장(5~6월) 등 월별 특화코스로 운영된다.
광양매화축제와 연계한 3월 광역코스는 광주유스퀘어(8시)를 출발해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축제와 중식을 즐기고 서울대학교 남부학술림 관사, 광양역사문화관,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투어하고 광주유스퀘어(18시 30분)에 도착한다.
3월 광역코스는 9일과 11일 2회 운영 계획으로, 이용요금은 1만5000원이다. 금호고속 예약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또는 유선(062-360-8502)으로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의 ‘시티투어’ 코너를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3월에 힘찬 시동을 걸게 될 올 광양시티투어는 광역코스 신설로 접근성과 선택권을 대폭 높이고 역사힐링, 야경 등 특화된 코스로 수요자 중심의 투어를 제시하기 위해 다각적인 변신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관광해설사의 깨알 같은 해설을 들으며 편안하게 광양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워진 광양시티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사시사철 관광객을 이끌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활성화를 견인하는 촉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광양시 관광과(061-797-3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