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은 시니어와 문학을 중심으로 독서와 창작, 소통을 연결한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에세이 공모전’을 열어 5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에세이 작품을 모집한다. 사진=광양시
광양중마도서관은 9월 12일 오후 3시에는 임재성 작가가 ‘혼란의 시대, 역사에서 삶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9월 5일 오전 10시에는 ‘행운을 부르는 도어벨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사진=광양시

광양시(시장 박성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도록 관내 7개 시립도서관에서 공연·강연·전시·체험 등 총 87종의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2026년 독서의 달 슬로건은 ‘그냥 좋아서(書)’로 정하고, 공연 4종, 전시·나눔 10종, 강연 10종, 체험 9종, 공모 1종, 독서서비스 15종, 이벤트 38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광양시는 7개 도서관의 특화 주제와 이용자 특성을 반영해 인문·역사·문학·예술·영어 등 여러 분야를 독서와 연결했다.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와 만나고 공연을 관람하며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이기호·임재성·오찬호·허준석·송태고·차영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재즈 공연, 어린이 동화 뮤지컬과 동극, 문학기행, 공예·창작 체험 등이 진행된다.

광양중앙도서관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5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시니어 에세이 공모전’을 열어 5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한 에세이 작품을 모집한다.

또 9월 30일 오후 7시에는 소설가 이기호 작가가 ‘소설을 통해 본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주제로 ‘모두의 서재’ 강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환독서: 같은 문장, 다른 마음’, ‘모두의 서재, 강연에서 책으로’ 전시와 독서 취향을 알아보는 ‘도서관 무드보드’, 다독왕 이벤트, 대출 2배, 특별 추천도서 목록 배포 등도 운영한다.

광양중마도서관은 9월 12일 오후 3시에는 임재성 작가가 ‘혼란의 시대, 역사에서 삶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며, 9월 5일 오전 10시에는 ‘행운을 부르는 도어벨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독서의 달 추천도서 전시, 역사 도서와 친해지기, 신규회원 가입 이벤트, 연체 리셋 완료, ‘더 많이 읽어볼까?’, 도전! 북퀴즈, 인스타그램 이벤트 등 독서와 도서관 이용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광양희망도서관은 9월 10일 오후 4시 30분에는 ‘손끝으로 물드는 가을’을 통해 자개와 전통매듭을 활용한 책갈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16일 오후 5시에는 ‘벌룬쉐프의 위인이야기’, 19일 오전 11시에는 멀티동화 동극 ‘팥죽 할멈’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5시에는 송태고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해 그림책 『때때와 구름뿡뿡이』를 중심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한다. 또한 ‘송태고 작가의 방’, 9월 어린이 추천도서 전시, 독서의 달 희망 빙고게임, ‘도서관 한 컷’ 사진 응모, 독서의 달 희망 북퀴즈 등도 진행한다.

광양용강도서관은 9월 8일에는 광양시민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동 박경리 문학관을 찾아 ‘묵직한 삶의 뿌리를 새기다’ 등을 주제로 문학기행을 진행한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을 직접 걸으며 문학의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이다.

12일 오후 2시에는 초등학생 자녀와 보호자 10팀을 대상으로 ‘문학이 있는 가족 오락관’을 열어 문학 활동과 키캡 꾸미기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지역 문학탐구 시를 품은 집’, ‘그림책 속 말랑말랑 놀이터’, 북큐레이션 도서 전시, 문학창작가 지원사업 수강생 작품 전시, 다독왕 도전, 나의 문학 관심도 십자말 퍼즐, 대출확인증 이벤트, 연체 지우개, 두 배로 대출 등도 운영한다.

광양금호도서관은 예술 특화도서관의 성격을 살려 음악과 책, 자연을 연결한 공연과 강연·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9월 3일 오후 7시에는 재즈밴드 ‘크림 컴퍼니’와 함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자연을 담은 재즈: 에코 라이브’를 열어 자연과 계절을 주제로 한 대중음악과 재즈를 들려준다.

10일 오후 2시에는 2026 전남 올해의 책 ‘찾아가는 작가 강연’으로 오찬호 작가를 초청해 ‘우리의 삶은 납작하지 않습니다’를 주제로 선정도서 『납작한 말들』과 우리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14일 오후 6시 30분에는 ‘한식 디저트 전승교실: 술빵 만들기’,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나만의 북퍼퓸 만들기’를 진행하며, 9월 매주 월요일에는 ‘색종이 탐험대’도 운영한다.

광영도서관은 영어와 독서를 연계해 어린이와 학부모가 영어 콘텐츠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9월 20일 오후 2시에는 어린이와 보호자 80명을 대상으로 ‘라이트 매직쇼’를 열어 음악과 마술, 라이트쇼가 어우러진 공연을 선보인다.

22일 오전 10시에는 허준석 작가가 ‘영어 잘하는 아이의 습관’을 주제로 부모 특강을 진행해 영어 독서와 학습 습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내 맘대로 책표지 만들기’, ‘책 속에서 만나는 단풍’, ‘독서 팝 퀴즈’, 두 배로 대출, ‘구해줘! 연체’, 정기간행물 배포 등을 운영하고 학교·영어·삶을 주제로 한 특별 북큐레이션도 진행한다.

광양꿈빛도서관은 2층 책뜨락에서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키캡&그립톡 꾸미기’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공연과 창작활동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김현숙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올해 독서의 달에는 7개 도서관의 특화 주제와 이용자 특성을 살려 책과 공연·강연·체험을 연결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자신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책 읽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일상에서 더욱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진흥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매년 9월로 지정된 기간이다. 광양시는 시민의 독서 의욕을 높이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별 세부 행사와 프로그램 신청 방법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또는 광양시 도서관과(061-797-382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