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 온 주민들이 아파트와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한상 가득 차려진 식탁에서 맛있게 삼계탕을 먹고 있다. 먹는 내내 서로 챙기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사진=박분옥
다른 방에서도 동네 주민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다. 봉사단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준비하고 조리해서 올린 삼계탕에 떡, 과일, 음료까지 정성이 가득한 상을 마주한 어르신들이 음식을 먹는 내내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진=박분옥
아파트 봉사단원들과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창열), 이날 삼계탕 데이를 맞이하여 성호아파트를 찾은 동장, 아파트 소장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내년에도 소외되고 고립된 사회 저소득층 주민들을 돌보고 봉사하는 마음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박분옥

성호 2-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창열)가 지역맞춤형 안녕 캠페인의 일환으로 단지 내 소외계층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위한 ‘안부 묻는 마을’ 삼계탕 데이를 개최했다.

성호 2-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3일 성호 2-1차 아파트 달빛마루 배움터에서 삼계탕 데이 행사를 열었다.

10여 명의 봉사단원은 사전에 아파트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현황을 파악해 행사를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이 드실 삼계탕 100인분의 재료를 직접 구입·손질해 정성을 담아 대접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우리 동네 아파트 자원봉사단 활동’ 신청을 통해 추진됐으며, 이창열 회장을 비롯한 성호 2-1차 아파트 봉사단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행사가 마련된 아파트 달빛마루 배움터에는 이른 시간부터 많은 어르신이 방 안에 마련된 상에 둘러앉아 삼계탕을 먹었다.

어르신들이 식사하는 동안 아파트 소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한 분 한 분 부족한 것이 없는지 곁에서 세심하게 살폈다.

성호아파트는 중마동에서 세대수가 가장 많은 대단지 아파트로, 총 48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다. 도시 개발로 인한 이주민들도 일부 입주해 살고 있어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삼계탕 데이를 통해 이웃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삼계탕을 먹으며 서로 안부를 묻고 챙겼다.

이창열 회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관심을 전달해 모두가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경로잔치가 이웃 간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들을 더 챙기고 내 가족처럼 함께 더불어 사는 정이 넘치는 성호 아파트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