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을 밝히는 버스킹 공연이 광양수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됐다.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인 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사진=박분옥
광양 지역행사 때마다 공연을 선보이는 무지개고고장구단 단원들이 공연을 펼쳤다. 8명의 젊은 여성으로 구성된 단원들은 광양을 대표하는 ‘행사의 여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진=박분옥
오후 5시 다소 이른 시간이었지만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들의 공연을 보기 위해 관객석에는 이미 많은 시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단상에서 공연 중인 단원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악 활동 단체인 화음국악연구회 소속이다. 사진=박분옥
광양시 일반부두에 위치한 ‘광양수산물유통센터’ 전경이다. 1층은 수산물시장이 입점해 있으며, 2층은 식당가와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다. 3층은 수족관 카페가 다음 달 개장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박분옥

‘광양수산물유통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열린 ‘노을빛 바다 버스킹’ 공연이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7일 광양수산물유통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수산물유통센터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를 통해 센터와 주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총 8개 팀, 57명이 참여해 오후 5시부터 7시 40분까지 160분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대중음악밴드 판도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피아노 트리오 아띠모앙상블, 장구공연 무지개고고장구, 국악공연 화음국악연구회와 별난, 난타공연 광양오페라싱어즈, 댄스공연 썬더그라운드, 대중음악밴드 모노크롬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노을이 물든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겼다. 공연 전후 수산물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지역 수산물을 구매하는 등 문화와 소비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수산물유통센터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운영해 수산물유통센터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해양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