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농장 관계자가 참가자들에게 매실 수확 적기와 좋은 매실을 고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양신활력센터
체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수공예 작품이 전시돼 있다. 사진=김대현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특산품이 전시·판매되고 있는 모습. 사진=김대현
광양 매실의 색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디저트·와인 체험장. 사진=김대현
광양시 신활력센터(사진)가 지난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매실힐링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김대현

광양시 신활력센터가 지난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매실힐링페스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여름을 대표하는 광양 매실을 직접 수확하고 맛보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광양 매실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매실 수확 체험이었다. 농장 관계자는 “매실은 알이 굵어지고 약간 노란빛이 돌기 시작할 때 수확해야 향과 과즙이 풍부해 매실청이나 매실주를 담그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매실을 따며 나무에서 갓 수확한 매실 특유의 상큼한 향을 맡고 자연의 싱그러움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평소 마트에서만 보던 매실을 직접 수확해보니 농부들의 노고를 이해하게 됐다”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들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수확 체험 후에는 농장에서 직접 담근 매실엑기스로 만든 음료 시음이 이어졌다. 품종마다 색깔과 맛이 조금씩 달라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풍미를 비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진행된 매실 떡갈비 햄버거 만들기 체험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매실이 함유된 떡갈비 패티는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을 더했고, 매실장아찌를 활용한 특제 소스는 새콤달콤한 풍미를 선사했다. 참가자들은 “광양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로컬 음식”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눈길을 끈 프로그램은 버려지는 매실 씨앗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이었다. 참가자들은 매실 씨앗으로 브로치와 방향제, 생활 소품 등을 만들며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광양신활력센터는 매실의 신산업화와 새로운 문화 창출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가공산업 활성화와 공유경제 기반 구축, 매실·매화 문화 특화 거점 조성, 문화콘텐츠 육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신활력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광양 농촌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농촌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매실힐링페스타는 단순한 체험 행사를 넘어 광양 매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업과 관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현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 광양신활력센터(061-772-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