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지난 13일 중앙하수처리장 생태공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이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며 농경지, 텃밭, 풀숲, 공원 등 야외활동 공간에서 발생 위험이 높다. SFTS를 옮기는 참진드기는 산 주변이나 수풀이 우거진 곳에 주로 서식한다.
특히 농업인과 임업 종사자,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의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9월부터 12월 사이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며, SFTS는 4월부터 증가해 봄부터 초가을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에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근육통, 몸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설사와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쯔쯔가무시증은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기도 하지만, SFTS는 물린 흔적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야외활동 후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광양시는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 장갑, 목수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에는 직접 앉지 말고 돗자리나 방석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작업 전후와 활동 중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야외활동 후에는 작업복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하며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 무릎 뒤, 머리카락 안쪽 등 따뜻하고 습한 부위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이나 몸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고 안내했다. SFTS는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조기 진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에는 손으로 무리하게 떼어내지 말고 핀셋을 이용해 제거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안전하게 제거한 뒤 물린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양숙 광양시 보건행정과장은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 야외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보건소는 농업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진드기 기피제와 예방 홍보물 배부 등 방역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문의: 광양시 보건행정과(061-79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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