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가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중증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신속 치료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도는 성가롤로병원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고, 24시간 전문 진료와 신속 이송이 가능한 통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지난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성가롤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북 권역심뇌혈관센터와 22개 시군 보건소, 의료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중증 질환 대응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성가롤로병원은 지난 2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역할을 맡게 됐다. 앞으로 3년간 총 72억 원이 투입되어 전문 인력 확보와 장비 확충,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센터는 365일 24시간 전문진료팀을 운영하며, 119 구급대 및 지역 병원과 연계해 환자 발생 시 즉각적인 이송과 치료를 전담한다.
전남도는 예방 중심의 관리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목포·여수·장성 등 3곳에 20억 500만 원을 투입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를 운영 중이며, 22개 시군에 7700만 원의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레드서클(자기 혈관 나이 알기)’ 캠페인과 보건진료소 중심의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의 조기 관리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정광선(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씨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지역 어디서든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예방부터 응급치료, 재활까지 이어지는 의료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을 낮추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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