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이 문화체험 봉사활동 후 지역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미디어센터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이 아이들과 쌍사자 석등 키링을 만들고 있다. 사진=포스코 미디어센터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이 아이들과 쌍사자 석등 키링을 만들고 있다. 사진=포스코 미디어센터
지역 아이들이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원들과 볼링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미디어센터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사랑나눔봉사단이 8월 30일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함께 지역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봉사활동을 펼치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드림스타트는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각 지자체가 설치·운영하는 아동복지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건강, 교육, 사회성 함양, 문화체험, 생활환경 개선 등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MOU를 체결한 광양제철소 사랑나눔봉사단은 월 1회 이상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현업에서 기른 전문 분야의 기술과 재능을 활용해 ▲전기시설 점검 ▲노후 전등 교체 ▲책상·의자 교체 ▲붙박이장 제작 등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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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역사의식을 높이고자 광양시의 문화유산으로 국보 제103호로 지정된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주제로 한 키링 만들기 체험활동이 마련됐다. 아이들은 준비된 석등 모양의 키링에 직접 색을 입히며 개성을 표현했고, 봉사단원들은 쌍사자 석등이 가진 역사적 의미를 함께 설명하며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이어 봉사단원들과 아이들은 볼링 체험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아이들은 2인 1조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봉사단원들은 도우미 역할을 맡아 아이들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재창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동반자로서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특수 어린이집 아이들 대상 숲 체험학습, 어린이 뮤지컬 상영, 학업 멘토링, 새학기 학용품 키트 전달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