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천 빛 어울림교’가 12월 24일 개통 예정이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읍 용강지구에 설치된 ‘동천 빛 어울림교’가 최근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24일 개통될 예정이다.
동천은 서천과 연결된 지역으로, 녹지공간과 산책로를 조성해 힐링과 여가가 어우러진 친환경 편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에 개통되는 동천 빛 어울림교는 용강교에서 150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야간 경관조명을 갖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동천 주변에는 파크골프장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며,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보도교의 원형 바닥은 광양의 빛을 상징하며, 낮에는 태양, 밤에는 달을 형상화했다. 빛의 파장이 축적돼 이루어진 원뿔형 구조는 동천 발원지인 백운산을 나타내며, 내부공간은 전망 쉼터로 활용돼 방문객들에게 휴식을 선사한다.
조형물의 외피는 광양 자연과 사람, 역사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빛의 파편들로 구성돼, 화려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광양시는 “동천 빛 어울림교가 자연의 경이로움과 삶을 잇는 가교로 자리 잡으며, 빛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어울림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광양시 공원과(061-797-4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