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중소벤처기업과가 선정한 유망 중소기업 총 30개사 가운데 광양시가 가장 많은 10개사를 배출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6월 중순부터 말까지 도내 시군이 제출한 유망 중소기업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종합 평가하여 선정하고 지원한다.
평가기준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 재무상태, 기술평가, 일자리창출 노력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라남도의 성장 단계별 육성 전략에 따라 3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 자금 융자 한도 상향, 대출이자 우대 금리 지원, 판로 및 수출 분야 사업 시 가산점 부여 혜택을 받는다.
또한 광양시 추가 혜택으로 이차보전금 이자 지원율 상향, 최고 경영 인상, 산업 재산권 인증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사항이 제공된다.
광양시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광양시 소재 중소기업 중 2022년 6개사, 2023년 15개사가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광양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유망 중소기업이 선정돼 전라남도 내 유망 중소기업 최다 보유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선정된 광양시 유망 중소기업은 ▲포스낙㈜(대표 김유동) ▲㈜제일시스템(대표 김충군)▲㈜성원(대표 오권석) ▲㈜삼우에코(대표 김윤자) ▲광양㈜(대표 김영훈, 김명훈) ▲㈜신영엔지니어링(대표 김복식) ▲㈜청해소재(대표 오수현) ▲㈜광양테크(대표 천종수) ▲㈜에스엔테크(대표 주경옥) ▲㈜효석(대표 김효수) 등 10개사다.
정해종 투자 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