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광양의봄1차아파트 앞 도로. 사진=박준재

광양시 중마로 367번지, 덕진광양의봄1차아파트 101동 앞과 그 옆 ㄴ자형 도로 약 50m가 상습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은 덕진광양의봄1단지아파트 4개동 307세대, 덕진광양의봄2단지아파트 7개동 619세대, 중마영무예다음아파트 7개동 533세대 등 총 1459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인근에는 어린이집 4곳을 비롯해 어르신복지시설과 학교 등이 있다.

이 지역 도로는 전반적으로 편도 2차선이다. 덕진광양의봄1차아파트 101동이 있는 사거리 도로 양방향 어느 곳이나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우회전 차선이 막히면 곧바로 병목현상이 발생, 차량 통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신호등 간의 거리가 짧고, 신호주기가 길어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인근 어린이집 운전기사로 일하는 권모씨는 “불법 주정차는 주로 퇴근시간 이후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진다”며, “이 일대 교통 혼잡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했다.

권씨는 “도로에 우회전 표시가 있는데도 못 본척 불법 주정차를 한다”며, “이로 인해 우회전 차선이 막히고 우회전과 직진 차량이 뒤엉켜 차선을 침범해 교통사고 우려가 높다”고 토로했다.

한편, 전남경찰청은 지난해 12월 28일 “2023년도에 총 738건의 의견을 접수, 교통환경개선에 반영했다”며, “특히 고흥 보행로와 동함평 회전교차로를 설치, 사고의 위험성을 낮췄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노진수 교통담당관은 “2024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했다. 교통환경 개선의견 제출은 국민신문과, 경찰민원포탈, 경찰민원센터(국번 없이 182), 전남경찰청교통계(061-289-2106), 각 경찰관서 민원실과 교통관리계 방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