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이 이어진 8월, 광양읍 인동숲에 시원한 팥빙수와 따뜻한 나눔이 함께했다.
광양 휴먼사랑봉사단(회장 김종연)은 8월 22일 광양읍 인동숲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팥빙수’ 봉사활동을 펼치며 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시원한 한 그릇을 건넸다.
휴먼사랑봉사단은 매년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인동숲에서 팥빙수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팥빙수 재료를 준비하고 현장에서 빙수를 만들어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준비한 팥빙수는 약 250명분으로, 특정 대상에 한정하지 않고 인동숲을 찾은 어르신과 시민들이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휴먼사랑봉사단은 2014년 창립 이후 광양지역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정회원은 15명 가량이며 후원회원까지 포함하면 50여 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경로당과 취약가구를 찾아 대청소와 안마, 레크리에이션, 장수사진 촬영 등을 비롯해 계절별 맞춤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팥빙수 나눔, 연말에는 김장김치 나눔 등 계절에 맞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후원품 전달 등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살피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오권열 휴먼사랑봉사단 운영위원장은 “정회원과 후원회원을 포함해 50여 명이 함께 봉사하고 있다”며 “인동숲을 찾는 어르신과 지나가는 시민들이 시원한 팥빙수를 드시고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순수한 마음으로 꾸준히 봉사하면서 지역사회에 나눔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팥빙수를 받아든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시원한 팥빙수를 대접해 주니 고맙다”며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휴먼사랑봉사단의 활동은 음식 한 그릇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는다.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공간에서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작은 나눔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지역 밀착형 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이어져 온 민간 봉사단체의 지속적인 활동은 복지기관이나 행정의 손길만으로 채우기 어려운 생활 속 나눔을 보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휴먼사랑봉사단 역시 계절별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