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은 어르신들의 기억을 이끌어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좋은 매개체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미지=광양시
중마도서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 전용 공간 내부 모습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게 아늑하게 꾸며져 있다. 사진=박분옥
광양시립 중마도서관은 2007년 1월 25일 개관했다. 중마도서관은 광양의 중심지인 중마동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근처에는 마트·장미공원·청소년문화센터가 있어 도서관을 방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박분옥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8월까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4일 광양중마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 취약계층인 시니어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인지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노인요양시설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을 함께 읽고 다양한 책놀이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광양진상노인요양원과 매천 요양원 2곳에서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6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기관별 8회씩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올해 시니어 북스타트 선정 도서인 ‘백 살이 되면'(황인찬 지음)과 ‘숨바꼭질'(김정선 지음)을 비롯한 다양한 그림책을 활용한다. 어르신들은 책 읽기와 함께 추억 나누기·전래동요 부르기·긍정적인 말 배우기·기억 회상하기·감정 표현하기 등 인지 자극과 정서 회복을 돕는 책놀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양중마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은 어르신들의 기억을 이끌어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게 하는 좋은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도록 독서문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실버 인지 책놀이 프로그램’은 광양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어르신 751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광양시는 중마·용강·금호도서관에서 60세 이상 시민에게 그림책이 담긴 시니어 북스타트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노년층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