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거리예술 프로젝트 두 번째 버스킹 공연이 시민들의 앙코르 함성 속에 막을 내렸다.
광양시 공연예술과는 16일 오후 4시부터 광영동 가야아트홀 야외광장에서 ‘봄에서 여름으로, 거리의 노래’ 두 번째 버스킹 공연을 열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참가팀을 공개 모집해 세 차례 공연에 참여할 최종 19개 팀을 선정했다.
이날 무대는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색소폰과 보컬이 어우러진 ‘조이앤서’가 부드러운 선율로 공연의 문을 열었고, ‘팝프리카 밴드’·’모노크로롬’·’함스뮤직’이 대중가요를 각기 다른 색깔로 풀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국악그룹 ‘주인공’은 전통 장단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였고, 클래식 앙상블 ‘아띠모’는 섬세한 현악 선율로 야외 공간을 채웠다. ‘매화퓨전장구’의 역동적인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손뼉이 절로 장단을 따라 움직였다.
공연의 마무리는 선샤인음악봉사단이 장식했다. 색소폰으로 연주한 ‘Cherry Pink & Apple Blossom White’가 광장을 감미롭게 물들였고, 앙코르 무대 ‘진또배기’·’뿐이고’에서는 관객들의 반응이 절정에 달했다.
객석 곳곳에서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한 곡 더”를 외치는 시민들 때문에 광장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이날 공연은 거창한 연출보다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호응으로 기억될 저녁을 만들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시민과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심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길 위의 광양사(史), 제3부 근대의 기억들] ㉒ 정병욱 가옥·윤동주 시집 지켜낸 문학성지](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5/정병욱가옥-1-218x150.jpg)




![[기자수첩] 344년 버틴 나무, 그리고 떠난 사람들](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4/나무1-218x150.jpg)

![[기자수첩] 섬진강 재첩 한 그릇이 전하는 것 청룡식당 제첩회](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4/청룡식당-제첩회와-베첩국-매실막걸리-218x150.jpeg)

![[기자수첩] 오월 가득 채운 장미향, 중마동 장미공원](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5/장미4-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