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전경. 사진=이경희

광양시가 지역 축제와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행사문화 정착에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2024년 다회용기 지원사업 도입 이후 시민 참여와 인식 변화가 확산되면서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2025년 상반기 광양매화축제와 백운산 국사봉철쭉축제 등 주요 축제에서 총 23만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약 3.01톤의 일회용품 폐기물을 감축했다. 축제별로는 광양매화축제 1.82톤, 벚꽃문화제 0.97톤, 천년동백축제 0.122톤,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 0.097톤의 감축 효과를 거뒀다.

2026년 상반기에는 다회용기 사용이 더욱 확대돼 주요 축제와 어버이날 경로위안행사 등에서 총 38만2,9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으며, 약 4.97톤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성과를 냈다.

특히 2025년 대비 2026년 상반기 다회용기 사용량은 약 66.5%, 감축된 폐기물은 6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 행사문화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와 상인들의 긍정적인 인식 변화가 다회용기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친환경 소비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하반기 예정된 각종 축제와 공공행사에서도 다회용품 사용 확대와 일회용품 감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