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이팝나무꽃이 피었습니다' 모집 안내문. 사진=사라실예술촌
키캡 위에 레진을 바르고 원하는 파츠를 다양하게 배치하고, 이팝나무를 상징하는 매듭 고리를 직접 만들어 연결하면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키캡, 키링이 만들어 진다. 사진=사라실예술촌
오는 5월 30일 첫 번째 프로그램인 ‘톡톡, 이팝나무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하는 사라실예술촌 전경. 사진=광양시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예술촌장 조주현)이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6 생생국가유산’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오는 5월 30일 첫 번째 프로그램 ‘톡톡, 이팝나무 꽃이 피었습니다’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성(城) 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을 대주제로 총 3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이 가운데 ‘집수정에 담긴 햇살’ 프로그램은 연중 총 1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5월 30일 첫 회차 프로그램인 ‘톡톡, 이팝나무 꽃이 피었습니다’는 광양의 대표 자연유산인 이팝나무와 광양읍수(光陽邑藪)를 소재로 기획됐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지역 국가유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동화 형식의 문화해설과 체험형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체험 활동으로는 키캡 위에 레진과 다양한 파츠를 활용해 자신만의 이팝나무를 표현하는 ‘이팝나무 키캡 키링 만들기’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사라실 예술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듣는 교육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지역 국가유산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남은 14회차 프로그램도 지역 내 작은 학교와 복지관을 찾아가는 방식과 예술촌 내 일반 모집을 병행해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지난해 발간한 지역화 교재를 바탕으로 광양의 국가유산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단순한 과거의 유산이 아닌 미래 세대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와 영감의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과 방식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광양 시민이라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교육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전시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3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밴드 ‘사라실 예술촌’ 내 구글 신청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광양시청 홈페이지와 사라실 예술촌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사라실 예술촌 사무국(061-761-2043)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