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금호동 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미라)은 지난 10월 25일 금호동 청소년문화의집 야외마당에서 ‘2025 제2회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호청소년문화의집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다(多)같이, 다(多)가치’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지·알파세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축제로 꾸려졌다. 현장에는 300여 명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했다.
행사장에는 △3D 프린터 시연 △공 던지기 △응급처치 체험 등 12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엿볼 수 있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댄스·노래·악기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축제의 문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마루’ 동아리의 오프닝 모듬북 공연으로 열렸다. 이어 ‘와일드허니키즈’, ‘마루음악대’, ‘선교합기도’ 등 11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사회는 장성욱·전희진 학생이 맡아 유쾌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광양시 금호청소년문화의집은 2022년 10월 27일 개소해 청소년들의 여가와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에는 닌텐도·오락기·플레이스테이션을 비롯해 댄스연습실·밴드연습실·녹음실·코인노래방 등이 갖춰져 있으며, 청소년 자율동아리, 베이킹동아리 ‘굽굽외17팀’, 방과후 아카데미 ‘마루’, 문화예술 아카데미, 일일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김미라 관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가치’와 ‘행복가치’를 발견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금호동 주민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의 의미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광양시 금호청소년문화의집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활동과 지역사회 교류의 중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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