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시민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확대 추진

3월 26일 개장 예정인 어린이 건강 체험관. 사진=광양시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생애주기·생활터·취약계층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어린이를 위한 건강체험관 및 보건 교육장 운영 ▲시민이 참여하는 모바일 걷기 앱 활용(워크온 사업) ▲건강 위험군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어르신을 위한 건강백세 장수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금연 지원 사업 ▲취약지역 찾아가는 구강 보건사업 ▲치매 예방관리 등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위해 유아기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건강체험관과 보건 교육장을 운영하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놀이 중심의 건강체험관을 3월 2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만성질환 및 비만 예방을 위해 상·하반기 주 2회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라인댄스·요가 등 다양한 운동과 영양·운동 상담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또한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워크온 걷기 챌린지 ▲모바일 헬스케어 ▲장수체조교실 등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장수체조 교실을 운영하며, 하지 근력 및 심폐 지구력 강화를 위한 신체활동과 노년기 영양 관리 교육, 명상 등을 포함한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135개 마을에서 5만2220명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128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공청사, 학교, 어린이집, PC방, 음식점 등 공중이용시설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불소도포 신청을 받아 치과의사와 위생사가 직접 방문해 구강 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혜자는 2023년 4071명, 2024년 517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사전 예약 후 구강 관리 습관을 파악하는 설문을 통해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구강 건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 긍정적인 사고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이경희 기자
'靑春'을 指向한다(samuel Ul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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