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7월 19일 호텔 락희 대연회장에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구정책 시민토론회는 시민참여단과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시의회 의장 및 관련 기관 직원,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인화 시장은 ”우리나라 순 인구 감소가 심각한 단계로, 광양시도 최근 전체인구는 증가했지만 2020년부터 순 인구가 감소되는데,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며, ”참여단 여러분의 심도 있는 토론과 대책을 당부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토론회는 48명의 참여단이 출산율 제고 방안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각각 8명씩 열띤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안을 도출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출산율 제고 방안 분과는 ∆경제적 지원 및 혜택 강화 ∆보육 및 교육 인프라 구축 ∆일과 가정 양립지원 등을 주제로, 부모교육 활성화 분과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지역사회와 연계한 부모교육 ∆부모교육 인식 및 참여 유도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청년 분과는 ∆청년 창작활동 지원 ∆문화 프로그램 이벤트 활성화 ∆문화공간 조성 및 접근성 강화 등을, 여성 청년 유입 방안 분과는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및 경력개선 ∆여성친화적 복지문화 확대 등을 주제로 꺼냈다.
신중년 분과는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개발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인센티브 제공 및 인식개선을 귀농 귀촌 활성화 분과는 ∆지원 프로그램 확충 ∆공동체 형성 구축 ∆성공사례홍보 등을 주제로 열띤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에는 분과별로 퍼실리테이터와 공무원, 인구정책위원과 시민참여단, 그리고 관련 마을공동체 , 귀농귀촌협회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론결과는 분과별 퍼실리테이터가 요약 발표했고, 발표된 결과를 광양시가 검토 후 확정할 예정이다.
시민토론회 한 참석자는 ”다양한 의견 중 인구정책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안이 채택돼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