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6월, 광양 청년 꿈 터에서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년창업 전문가에게 묻다’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20일과 25일 오전 10시, 2일간 진행한다.
여수 밤바다에 돌문어삼합거리를 만든 ‘여수 돌문어 상회’ 황선호 대표가 20일 오전 10시 광양 청년 꿈 터 2층 다목적실에서 ‘대한민국 창업 현실과 창업에 필요한 요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황선호 대표는 강연에서 첫 번째, “창업가는 상대가 신뢰, 진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공감 능력, 올바른 통찰 능력, 도전정신, 타인에게 믿음을 주는 자기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게 필수적인 기본 요소”라고 했다.
두 번째, “창업은 틈틈이 경제·심리·분석학, 디자인, 부동산, 실내 건축, 행정·세무·노무 등 세월에 따라 사회 분위기가 변하므로 공부하는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종합예술”이라고 표현했다.
세 번째, “새로운 브랜드는 창조가 아닌, 발굴과 항상 연구하는 노력을 해 브랜드화할 줄 알아야 한다”며 “그것에 맞게 상호, 디자인, 위치선정, 관리와 위기 대응에 잘 대처할 수 있는 결단력과 지나친 광고에 의존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팔 것인가? 누구에게 팔 것인가? 어떻게 팔 것인가?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라는 질의응답으로 수강생 20여 명과 성공한 창업가가 되기 위한 희망의 시간을 가졌다.
박정규 청년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장은 “광양시는 산업 문화가 발달해 취업 일자리는 풍부하지만, 창업과 관련해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년이 창업하는 데 최대한 안정적이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특강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한, “내년부터는 더 다양한 강사를 초빙해서 청년의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5일 오전 10시에는 보성 싱싱농원 김소영 대표의 ‘위기에 따른 아이템 서칭 및 대응 사례’를 주제로 강연한다.
신청은 18세 이상 45세 이하 광양시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광양 청년 꿈 터 홈페이지(www.gwangyang.go.kr/youth)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