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도시바람길숲'이 조성 중인 동천변. 사진=김려윤
‘광양 도시바람길숲’을 조성 중인 서천변. 사진=김려윤

광양시가 오는 6월 10일까지 광양읍권 동·서천 도심 속 자연에, ‘광양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시는 자연녹지가 풍부한 지리적 특징을 활용,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광양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하고, 생태녹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읍내에 ‘디딤·확산 숲’과 ‘연결 숲’ 각각 1개소를 만들기로 했다.

연결 숲은 동천 유휴지 일원으로, 도시개발사업(목성지구)과 동천(광양읍 목성리 490-15 일원) 사이에 발생하는 유휴지를 성토해 녹지공간을 조성, 시원하고 맑은 공기 이동통로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디딤·확산 숲은 전남도립미술관 주변으로, 백운산과 서산에서 생성되는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서천(광양시 구산리 69-6 일원)과 연결되면서 도심권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적지로 선정됐다.

동천은 침엽수 80주 교목과 남천 1400주, 블루엔젤 48주, 아까도 철쭉 3200주, 수국 1900주 관목, 잔디 2443㎡를 심고, 식재 지반 토양 치환 3977㎡, 식재 토양 면 고르기 3070㎡, 멀칭재 포설 655㎡ 등의 공사를 진행한다.

서천은 아까도 철쭉 4600주, 회양목 8040주, 잔디 1017㎡를 심고, 잡목 제거 362㎡, 식재 지반 토양 치환 5㎡, 식재 토양 면 고르기 1807㎡ 등 공사를 시행한다.

공사업체는 장흥군 산림조합에 낙찰됐다. 공사 기간은 3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90일이다.

열 환경이 매우 취약한 중마동권은 연결 숲 2개소와 디딤·확산 숲 4개소 등 총 6개소가 조성된다. 연결 숲 대상지는 시원하고 맑은 공기 생성 숲인 가야산 공기 이동통로 역할을 하는 중마중앙로와 구봉산·성황천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를 도심권으로 연결하기 위해 성화천 주변 녹지공간을 활용해 조성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 이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도심이 아닌 청량한 자연의 생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2025년에는 광양읍 용강로, 중마동 청암로 등 5개소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23년에 1차 사업으로 광양읍 도립미술관 주변과 중마동 마동 근린공원, 와우 생태공원, 눈소공원 등 12ha에 기온 차를 통한 미풍 생성 역할을 하는 도시 내 거점 숲인 디딤·확산 숲 유형의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 약 14만 주의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열 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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